지방은행, 방학맞아 어린이 금융캠프 개최

입력 2007-08-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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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ㆍ경남은행 등 체험학습 마련

지방은행들이 어린이들의 방학을 맞아 금융캠프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은행은 8일부터 1박 2일간 대구지역 초등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캠프를 개최한다. 어린이 금융캠프는 청소년에 대한 금융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건전한 신용관리를 권장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금융캠프 프로그램도 전문가를 초빙해 '신나는 금융나라', '회사 만들기', '사업 체험하기' 등 체험학습으로 진행한다.

대구은행은 관계자는 "2003년부터 대구경북지역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은행 내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통해 신용관리의 중요성 등에 관한 금융교육을 실시해 올 7월까지 수강인원만도 12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경남은행도 8일부터 진주지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금융경제교육은 '올바른 경제생활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청소년기 경제교육의 필요성, 부자들의 습관으로 희망과 꿈 키우기, 청소년기 저축습관 제대로 길러주기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경남은행은 2003년부터‘경남울산지역 청소년 금융교육협의회’를 발족해 운영하며 각급 학교학생 및 학부모,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오늘 교육을 통해 자녀들을 위한 조기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일회성의 교육이 아닌 체계적인 경제교육으로 발전하여 교과서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실생활에서의 산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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