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中 이빈市에 12번째 합자회사 설립

입력 2007-08-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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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개 지역ㆍ108개 노선 운행... 2008년까지 1천대 보유 목표

금호고속이 중국 쓰촨성(四川省) 이빈시(宜宾市)에 중국 내 12번째 합자회사인 '의빈금호장봉운수유한공사'를 설립하고 개업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번째 합자회사인 '의빈금호장봉운수유한공사'는 금호고속과 '중국사천의빈장봉운업유한책임공사'가 자본비율 49:51로 합자해 설립한 회사로 총 자본금은 약 1400만달러"라며 "앞으로 61대 차량으로 15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호고속은 중국 10개 지역ㆍ12개 합자회사에 657대의 차량으로 108개 노선을 운행하게 되며 합자회사는 여객운송 사업외에도 '의빈금호객운터미널' 등을 운영하는 등의 터미널 사업도 병행하게 된다고 그룹측은 전했다.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은 축사에서 "노선을 점차 확대해 이빈市가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데 기여하겠다"며 "고용 확대와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은 앞으로 충칭(重慶), 산시성(陝西省), 장쑤성(江蘇省) 등 중국 여러 지역에 추가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오는 2008년까지 중국 내 운행 차량 1000대 보유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우광레이(吴光镭) 이빈시장, 인더홍(尹德宏) 이빈시 정협주석, 박동선(朴銅先) 주 청두(成都) 총영사 등 한ㆍ중 각계인사와 이원태 (李元泰) 금호고속 사장 등 회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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