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아태지역, 2분기 운용자산 규모 사상 최고치 달성

입력 2016-07-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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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자문 서비스 부문도 전년동기比 39%↑, 주식·채권세일즈 부문도 '견조'

세계적인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 아태지역이 2분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크레디트스위스 아태지역은 세전 이익 기준 2억1600만 스위스프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각 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프라이빗뱅킹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해당 비지니스 부문 및 기업가 고객을 위한 집중 투자가 반영됐다. 프라이빗뱅킹 부문의 순매출은 3억3700만 스위스프랑을 달성했다.

2016년 1분기 신규 유치한 자산 규모는 50억 스위스프랑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2분기 총 운용자산 규모는 사상 최고치인 1580억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앞서 올 상반기 순 신규자산 규모는 93억 스위스프랑이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동기간 초고액 자산가 고객과 기업가들을 위한 파이낸싱서비스 부문 요구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수(M&A)및 자문 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며, 수수료가 하락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지갑 점유율(Share of Wallet)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실제 인수 및 자문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억 스위스프랑을 벌어 들였다.

이 밖에 전년동기 대비 주식, 채권 세일즈 및 트레이딩 부문 역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불구 탄력적인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세일즈 및 트레이딩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억4000만 스위스프랑, 채권 세일즈 및 트레이딩은 전년동기 대비 36%증가한 1억6700만 스위스프랑을 달성했다.

크레디트스위스 관계자는 "크레디트스위스 아태지역이 이처럼 견고한 고객서비스 중심 체계를 가진 이유는 프라이빗뱅킹과 투자은행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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