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도사’ 나선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첫 저서 ‘태양광 선언’ 출간

입력 2016-07-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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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저서…“사업 아이템 넘어 사명감”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 사진제공 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 사진제공 신성솔라에너지

“태양광은 나에게 하나의 사업 아이템을 넘어 일종의 사명감과도 같았다.”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이 76세의 고령에 생애 첫 저서를 집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침체돼 있었던 태양광 시장을 다시 한 번 조망하고, ‘자급자족’ 전력으로서의 태양광을 더 널리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은 이 회장에게 펜을 들게 했다.

이 회장은 이달 중순 태양광 발전 관련 저서 ‘태양광 선언’을 출간했다. 이 회장은 이 책을 통해 원자력발전, 석탄화력발전 등 다양한 발전원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극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태양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들을 직접 본인이 기업 현장에서 얻었던 경험들로 풀어냈다.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이 이달 중순 출간한 태양광 발전 관련 저서 ‘태양광 선언’.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이 이달 중순 출간한 태양광 발전 관련 저서 ‘태양광 선언’.
책의 저자인 이 회장은 국내 태양광 산업계에서 1세대 기업인으로 통한다. 국내에서 태양광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2007년부터 이 분야에 뛰어든 그는 태양광 전지를 주로 생산하는 신성솔라에너지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미국 등지에 태양광 전지를 수출하기 위해 직접 비행기에 올라 바이어들을 만났다.

이 회장은 태양광의 암흑기를 버텨온 몇 안 되는 국내 기업인이기도 하다. 특히,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로 2014년까지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던 상황에서 회사를 추스렸던 기억은 이 회장에게도 여전히 아찔한 경험이다. 당시 대기업들도 대거 무너졌던 상황이었지만, 악재를 버텨낸 이 회장은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때문에 이번 저서에 대해 이 회장이 갖는 의미도 남다르다. 현재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회장에게 태양광은 일종의 신앙과도 같다. 일각에선 태양광을 효율성이 낮은 발전원으로 언급하기도 하지만, 향후 전력 생산 방향이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향한 만큼, 가격만 저렴해진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

이 회장은 “1세대 태양광 사업가로서 태양광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한국인이라면 누구든 거대 전력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전기를 자급자족해 지금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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