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원/달러 상승분위기 속 폭은 제한” 전망

입력 2007-08-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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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8일 원/달러 시장은 강보합 장세 전개될 것을 보이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NDF 원/달러가 다시 상승하며 1개월 스왑포인트 감안해 923원 후반대로 마감했다. 전일 FOMC의 인플레 우려 지속 발언으로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며 뉴욕증시가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엔화 및 유로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서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아시아 통화의 강보합 분위기속에 NDF 원/달러도 전일 서울종가 대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일 장초반 920원선이 위협 받는 듯했으나 개입 경계감 및 결제수요가 등장하며 하방경직을 나타내는 모습이었으며, 은행권 롱플레이도 나오는 등 920원대를 유지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FOMC회의 발표에 따라 엔/달러가 원 빅 정도 상승하는 등 글로벌 시장 변동성 여전히 큰 상태이나, 증시상승과 엔/달러 상승, 이에 따른 원/달러 하락이라는 트렌드는 기존보다는 많이 약화된 모습이다.

금일 NDF 상승영향으로 갭업 개장 예상된다. 그러나 갭업의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서울 외환시장은 주식 강세흐름과 925원 전후 고점 인식 업체 네고물량의 출회로 상승분위기가 지속되기는 쉽지 않을 듯해 보인다.

최근 서울 외환시장이 920원대 박스권내에서 3~4원의 등락을 보여주며 강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오히려 이로 인해 920원대의 최근 박스권은 더욱 견고해진 모습이며 920원 레벨의 하방경직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즉 갭다운 개장을 하면 장중에 어느 정도 상승분위기로 바꾸어 놓고, 갭업 개장을 하면 다시 적당히 하락시켜 놓아 평균회귀되는 흐름이 강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920원대 레벨이 안정감을 찾아가는 중이다.

결국 금일도 위에서는 네고물량으로 막아주고 밑에서는 개입 경계감 및 저가 결제수요의 유입으로 단단하게 박스권을 다져주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9일 콜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역외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920~925원 박스권 기조는 더욱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은행은 8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21~926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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