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동 채권시장조성제도 시행 1년… 거래량 25% 증가

입력 2016-07-27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거래소
▲자료제공=한국거래소
채권시장의 성과연동 시장조성제도가 시행된지 1년 만에 거래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채권시장 시장조성제도 시행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거래량이 8조7900억 원 규모를 기록해 시행 전(7조200억 원)보다 25.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채권시장 장내비중은 38.2%에서 46.9%로 8.7%p 증가하며 장내비중 증가 추세를 가속화했다.

이 제도는 조성회원들이 조성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한 실적에 따라 거래가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조성 기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7월 25일 도입됐다.

채권시장별로 살펴보면 국채시장에서 저금리 기조 및 안전자산 선호 증가 등 채권시장 활황 및 시장조성활동 강화에 따라 일평균 거래량이 25.9% 증가했다.

소액채권시장에서는 조성호가가 제출되는 접속 매매시간(오전 9시∼오후 2시40분)에 거래량이 125.9% 늘었다.

일반채권시장에서는 제도 시행 후 계좌 수가 2만900개에서 4만880개로 2배 가까이 늘고, 위탁거래량은 10.8%p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난 3월 도입한 채권시장 협의상대매매(RFQ)를 적극 홍보해 장내시장의 이용을 촉진하고, 채권평가가격·신용평가등급·잔존만기 등 투자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20,000
    • +0.94%
    • 이더리움
    • 4,389,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1%
    • 리플
    • 2,858
    • +1.13%
    • 솔라나
    • 191,100
    • +0.05%
    • 에이다
    • 571
    • -1.5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6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20
    • +1.39%
    • 체인링크
    • 19,130
    • -0.42%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