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미소 콤플렉스, 여성이 치료에 적극적

입력 2016-07-27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세치대병원 조사결과 8배 많아, 원인 다양해 정확한 진단 중요

▲치아를 많이 덮고 있는 잇몸의 치료 전후 사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아를 많이 덮고 있는 잇몸의 치료 전후 사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웃을 때 잇몸이 과하게 드러나는 것을 흔히 ‘잇몸미소’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잇몸미소는 콤플렉스로 작용해, 크게 웃지 못하거나 웃을 때 입을 손으로 가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이러한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조사결과 잇몸미소를 치료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429명. 이중 여성은 383명으로 남성(46명)에 비해 약 8배 가량 많았다. 연도별로 2011년 63명에서 2012년 66명, 2013년 75명, 2014년 113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2015년에는 71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환자 수는 7월까지 총 41명으로 다시 증가가 예상된다.

누구나 원하는 예쁜 미소는 치아와 잇몸, 입술의 위치에 영향을 받는다. 이 3가지 요소가 적절한 비율과 조화를 이룰 때 모두가 부러워하는 미소를 지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20~30대에서 약 10% 정도가 잇몸미소를 지으며, 특히 여성에서 많다.

잇몸미소는 발생 원인에 따라 제대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첫 번째로 잇몸이 치아를 많이 덮고 있는 경우며, 두 번째가 위턱뼈가 아래로 많이 성장한 경우, 마지막은 인중이 짧거나 웃을 때 인중이 많이 올라가는 경우다.

잇몸이 치아를 많이 덮고 있는 경우는 치태로 잇몸이 붓거나, 치아가 나오면서 생리적으로 잇몸이 치아 뿌리 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사라져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치은절제술과 같은 잇몸성형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위턱뼈가 많이 성장한 경우 중 성장한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잇몸성형수술이나 치아교정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위턱뼈가 심하게 성장했을 경우에는 악교정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인중이 짧거나, 웃을 때 인중이 많이 올라가서 잇몸미소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윗입술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을 절제하거나 경우에 따라 보톡스 주사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정의원 교수는 “예쁘다는 것은 주관적인 가치지만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것도 치료의 한 종류”라며 “잇몸미소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으로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92,000
    • -1.18%
    • 이더리움
    • 2,906,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0.3%
    • 리플
    • 2,003
    • -0.4%
    • 솔라나
    • 122,500
    • -2.47%
    • 에이다
    • 378
    • -1.05%
    • 트론
    • 423
    • +0.48%
    • 스텔라루멘
    • 223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80
    • -2.48%
    • 체인링크
    • 12,850
    • -0.93%
    • 샌드박스
    • 11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