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3개월 연속 증가

입력 2007-08-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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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처음으로 월 단위 3000억 넘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이용실적이 3개월 연속 증가해 올 들어 월 단위로는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7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3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판매액 2733억원보다 31.7% 증가한 규모다.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올 들어 2월(2782억원)을 정점으로 소폭 감소하다 5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일평균 판매금액으로도 5월 119억원, 6월 138억원, 7월 172억원으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7월 실적이 급증한 것은 시중금리 상승의 여파로 장기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인상 전 금리로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월중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이 1639억원(45.5%)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499억원(13.6%), 삼성생명 446억원(12.4%), 우리은행 239억원(6.6%), SC제일은행 171억원(4.7%), 농협중앙회 142억원(3.9%) 등의 순이었다.

한편 0.2%P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 전용상품 ‘e-모기지론’의 공급액은 1474억원으로, 7월 중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의 40.9%를 차지했다.

‘e-모기지론’은 올 들어 7월말까지 총 8810억원이 공급돼 같은 기간 보금자리론 공급액(1조9002억원)의 46.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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