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위조상품 집중단속으로 1447억원 상당 적발

입력 2007-08-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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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및 인터넷 통한 소규모 위반 증가... 시계ㆍ의류ㆍ가방 등 순

관세청이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24일까지 '위조상품 집중단속 100일 작전'을 펼쳐 320건ㆍ1447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2006년 이래 국경에서의 강력한 단속으로 대규모ㆍ조직적 위반사범은 감소한 반면, 여행자 및 인터넷을 통한 소규모지능적 위반사범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품목별로는 시계류가 57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467억원), 가방류(268억원), 신변잡화(46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대표적인 고급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가 266억원 어치로 가장 많았으며 ▲루이비통(Louis Vuitton 128억원) ▲아디다스 (Adidas 95억원) ▲아르마니(Armani 92억원) ▲까르띠에(Cartier 67억원) ▲캘빈클라인(Calvin Klein 3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위해 지난 4월 ▲법령ㆍ제도 정비 ▲환적ㆍ중계ㆍ수출화물 집중단속 ▲민관 공동대응체제 구축 ▲불법 제조ㆍ유통 행위 차단 ▲대국민 홍보활동의 5대 전략을 수립하고, '위조상품집중단속본부'를 설치해 57개팀 140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사팀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집중단속의 성과를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의지를 국내 및 해외에 알림으로써 지재권 보호에 적극적인 국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며 "민ㆍ관협의회를 통해 각 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 향후 상시단속체제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건전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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