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더 좁아진 박스피…펀드환매 기준 1950으로 낮아져

입력 2016-07-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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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주식형 펀드를 환매하는 기준선이 올해 들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22일까지 코스피가 2000선 이상인 기간(24거래일)에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공모형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조9926억 원이 순유출됐고 1950~2000 수준(67거래일)에서도 1조2343억 원이 빠져나갔다. 총 3조2269억 원이다.

코스피가 1900~1950 사이에 있을 때는 747억 원이 순유출됐다. 이에 비해 코스피 1800~1850 수준에서는 1461억 원, 1850~1900에서는 4111억 원의 자금이 각각 국내 주식형 펀드에 순유입됐다.

그동안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 2000선을 펀드 환매 기준선으로 인식해왔지만 올해는 1950선에서도 대거 환매가 이뤄진 셈이다. 장기간에 걸쳐 박스권 장세가 심화하다 보니 투자자들이 주가 흐름에 따라 돈을 넣고 빼는 전략이 더 단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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