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美 ‘서브 프라임’ 여진…1850선으로 밀려

입력 2007-08-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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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의 영향권에서 헤어나질 못하며 1850선으로 주저앉았다. 신용경색 우려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들이 대량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6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16%(21.75P) 하락한 1855.05P로 거래를 마쳤다. 1832.54P로 큰 폭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한 때 1829.22P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82억원, 1258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4291억원 대규모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도 부진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053만주, 4조9901억원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기흥공장의 정전사태 여파로 1.0%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현대자동차, SK텔레콤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 기흥공장 정전사태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작용한 하이닉스반도체는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또 LG필립스LCD는 2.8%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현대중공업과 SK에너지가 상승해 돋보였다.

이와함께 삼성테크윈이 2.2% 올라 사흘째 상승한 가운데 삼양옵틱스가 2.6% 오르는 등 의료정밀업종의 상대적인 강세가 두드러졌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해 245개에 그쳤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4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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