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코프, 인도네시아 오일슬러지사업 추진

입력 2007-08-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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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BKPM 주최 '인도네시아 투자설명회 2007'에서 MOU체결

뉴월코프가 쿠웨이트에 이어 인도네시아 오일슬러지 재처리 플랜트 사업에 진출한다.

뉴월코프는 6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위원회(BKPM)가 주최하는 '인도네시아 투자설명회 2007'에서 무하메드 루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S1 코퍼레이션과 오일슬러지 재처리사업 및 플랜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월코프와 S1 코퍼레이션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도네시아 유전지역 내 산재한 오일슬러지 지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한 부가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MOU의 구체적인 진행을 위해 1차적으로 수마트라 쁘깐바르 지역의 유전지역에 폐기 처리된 오일슬러지와 인도네시아 원유생산 회사의 업스트림(원유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일슬러지를 처리하는 플랜트 건설 및 재생원유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월코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뿌깐바르 지역은 지난 50년 동안 칼텍스, 셰브론, 엑슨모빌 등 내로라하는 다국적 기업들과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등이 폐기 처분한 오일슬러지가 산재해 있는 곳으로 현재도 원유생산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유전지대이다.

뉴월코프는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석유회사와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오일슬러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박중원 뉴월코프 사장은 "쿠웨이트 GGOTC 프로젝트에 이어 기회와 도전의 땅 인도네시아에서 친환경 재생에너지 플랜트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원대국 인도네시아와 오일슬러지 재처리 사업 이외에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만큼 현지 원유생산 업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다국적 석유기업과도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해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뉴월코프와 MOU를 체결한 S1 코퍼레이션의 잠하리르 회장은 인도네시아 3선 국회의원으로 현재 현지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뉴월코프와 S1 코퍼레이션은 MOU 체결 이후 90일 이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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