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5~27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해비타트 3차(최종) 준비회의에 참석해 스마트시티를 제안한다.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면담 등 해외건설 및 스마트시티 수주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해비타트 준비회의 총회 연설을 통해 한국의 도시화 경험을 소개하고, 국제사회가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한 도시모델의 하나로 스마트시티를 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해비타트 준비회의에는 주요 유엔회원국과 국제기구 등에서 다수의 도시 전문가가 참석할 전망이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되는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관한 3차 회의에서 채택될 선언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