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원/달러 상승시도 모색” 전망

입력 2007-08-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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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6일 원/달러 시장은 NDF급등영향으로 갭업개장이 예상되며 업체 매도물량의 강한 저항 속에 상승시도를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NDF 원/달러가 다시 상승하며 1개월 스왑포인트를 감안해 925원대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의 예상치 하회와 신용경색 우려로 촉발된 뉴욕증시 급락이 엔캐리 트레이드 물량의 청산을 야기시키며 달러/엔 하락을 견인했다. 이로 인해 NDF 원/달러의 강한 상승세를 재개했다.

전주 금요일 전강후약장세를 다시 나타내면서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4원대를 보이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다시 연출됐다. 주식의 흐름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모습은 보이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시장의 변동성이 크다는 장세를 보여준 하루 였다.

글로벌 마켓은 증시이건 외환이건 모두 대단한 폭발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 유동성이 과열돼 폭발성을 잔뜩 내재한 상태에서 약간의 트리거한 재료도 방향과 속도를 급격하게 만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도 이러한 대세에 편입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금일 서울 외환시장은 전일 NDF 상승영향으로 갭업 개장이 예상된다. 간밤의 미국 증시의 급락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은 한국증시의 낙폭확대와 서울 외환시장의 급등이라는 최근을 공식을 어느 정도 따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주 장 막판 921원대까지 하락하는 와중에서도 결국 1원 이상 돌려세우며 마감하는 등 하방경직을 분명히 보여주었기 때문에 상승분위기는 여전히 유효할 듯하다.

단 업체 여름휴가와 더불어 그간 상대적으로 잠잠하였던 업체 네고물량이 금주에는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고, 레벨 자체가 고점인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급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금일 원/달러는 925원 이상의 갭업 개장 후, 주식 시장의 흐름과 맞물리며 재차 상승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체 매물의 강한 저항을 속에 상승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6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22~928원, 금주 예상범위를 919~930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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