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기흥공장 정상화 돌입

입력 2007-08-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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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점검 등 완전 정상화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공장이 정전사고로 중단됐던 생산라인을 복구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4일 "정전사고 있었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K2 지역의 6개 라인이 정오를 기해 완전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밀 점검 등이 필요한 상황으로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며

정전으로 일부 생산 라인의 가동이 중단됐던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의 복구가 마무리돼 조금 전부터 전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비에 대한 정밀 점검 등이 필요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전으로 3일 오후 2시경부터 가동이 중단됐던 곳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을 생산하는 6개 라인으로 당일 11시 20분경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밤샘 복구 작업을 마친 끝에 낸드플래시를 만드는 14라인과 비메모리를 생산하는 S라인은 새벽 4시경에 D램을 만드는 8, 9라인은 오전 8시부터 그리고 6, 7라인은 낮 12시쯤 정상 가동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정전사태로 인해 대략 500억원 가량의 피해가 예상됐으나 조속한 대처로 인해 손실액이 400억원 가량으로 줄어줄 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산라인이 조기에 정상화 돼 외국의 대형 수요처에 반도체를 공급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생산 라인의 정상 가동에도 불구하고 장비에 대한 정밀 점검 등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완전 정상화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생산 라인 재가동으로 정상 제품이 나오는 비율이 사고 전보다 급감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최종 피해 금액이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흥 반도체 생산 라인을 내주 중 언론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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