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바바, 공개된 부상 엑스레이 사진 보니 ‘끔찍’…정강이 뼈 완전 골절

입력 2016-07-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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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바바 부상 엑스레이 사진
▲뎀바바 부상 엑스레이 사진

살인 태클로 선수 생활이 끝날 위기에 몰린 뎀바바(상하이 선화)의 부상 엑스레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뎀바바는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상하이 상강과의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에서 상대 중국 선수 쑨양의 태클에 정강이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뎀바바는 이 반칙으로 왼쪽 무릎부터 정강이까지 이어지는 뼈가 모두 부러졌다. 경기장에서 7분이나 응급처치를 받은 뎀바바는 회복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병원에 후송된 이후 뎀바바의 부상 부위 엑스레이 사진이 공개됐는데, 참혹함 그 자체였다. 일반인이 봐도 왼쪽다리 경골과 비골은 완전히 부러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뎀바바의 부상은 심각했다.

의료진은 뎀바바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최소 7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부상 트라우마 등을 고려했을 때 선수 생명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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