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프로골프 2투어...‘꿈의 타수’ 59타 기록...미국 알 가이버거가 원조

입력 2016-07-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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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라바노, 이글 1개, 버디 10개...12언더파 59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2부 투어인 유럽 챌린지 투어에서 18홀 59타를 친 선수가 등장했다.

이탈리아의 니콜로 라바노(31)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나리 제도 라 고메라의 테키나 골프클럽(파71·6937야드)에서 열린 2부 투어 프레드 올슨 챌린지(총상금 17만 유로)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쳤다.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59타 기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종전 기록은 2006년 역시 2부 투어 대회에서 아드리앙 모크(프랑스)가 59타를 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59타 원조는 알 가이버거(미국). 1977년 멤피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1개로 PGA 투어 사상 첫 18홀 59타를 기록했다. 이어 칩 벡(미국)이 1991년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셜에서 버디 13개를 몰아쳐 두 번째 59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었다, 데이비드 듀발(미국)이 1999년 봅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1개로 세 번째 59타 선수가 됐다. 폴 고이도스(미국)이 2010년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59타를 쳤지만 파71 코스여서 12언더파였다. 같은 해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최종일 경기에서 59타를 쳤지만 파70 코스여서 11언더파였다.

2014년 짐 퓨릭(미국)도 59타를 쳤다.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컨웨이 팜스 컨트리클럽(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인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1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59타를 쳤다.

한편, 라바노는 이날 17번 홀까지 버디만 10개를 잡았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천금의 샷 이글로 60타 벽을 깼다.

2009년부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라바노는 “오늘처럼 퍼팅이 잘된 날이 없다.마지막 홀에서 이글이 나올 줄은 정말 몰랐다”고 기뻐했다.

라바노는 2라운드까지 14언더파 128타를 쳐 16언더파 126타를 친 아드리앙 사디에(프랑스)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니콜로 라바노. 사진=유러피언투어
▲니콜로 라바노. 사진=유러피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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