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손해보험사 1분기 실적 호조

입력 2007-08-02 10:22 수정 2007-08-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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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순익 1253억 '최고' 현대해상은 516억 기록

올 회계년도(2007년 4월~2008년 3월) 1분기 상위 5개 손해보험사들이 보험영업과 투자영업 부문에서 모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2007회계년도 1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 손해,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 5개 손보사의 수정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124.5% 증가한 3360억원을 기록했다.

손보사들의 2007회계년도 1분기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장기보험손해율 하락과 사업비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손실이 1506억원 줄어들고 운용자산 증가와 이자율 상승으로 이자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리츠관련 배당수익 증가, 주식시장 호전에 따른 주식매도이익 등으로 투자영업이익도 32.9% 늘어났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당기순이익 1253억원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기록한것을 필두로 현대해상(516억원), LIG손보(500억원), 동부화재(664억원), 메리츠화재(427억원) 등 5개사 모두 지난해 보다 많은 이익을 달성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의 경우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하락이 이익개선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LIG손보, 동부화재, 메리츠화재는 투자영업이익의 증가로 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정작 보헙영업 부문에서는 5개사 모두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손보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는 장기보험 중심의성장 지속, 보험료 인상 및 보험제도 개선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효과, 보험업법 개정 등 호재가 지속돼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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