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7월 15일

입력 2016-07-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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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주식 매각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올린 진경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4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진 위원은 2005년 넥슨에서 4억 원을 빌려 비상장 주식1만주를 산 뒤 2006년 기존 주식을 넥슨에 팔고(10억 원) 다시 넥슨재팬 주식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넥슨재팬의 2011년 일본 증시 상장으로 그는 지난해 12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진 위원은 이날 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넥슨 주식 매각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올린 진경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4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진 위원은 2005년 넥슨에서 4억 원을 빌려 비상장 주식1만주를 산 뒤 2006년 기존 주식을 넥슨에 팔고(10억 원) 다시 넥슨재팬 주식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넥슨재팬의 2011년 일본 증시 상장으로 그는 지난해 12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진 위원은 이날 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 내년 최저임금 오늘 결정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논의합니다. 내년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노동계와 올 최저임금인 6030원으로 동결해야 한다는 경영계의 주장이 맞서 협상은 난항을 겪었습니다. 위원회 공익위원들은 하한선 '6253원'(인상률 3.7%), 상한선 '6838원'(13.4%)의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했으며, 지난해 사례를 적용한다면 내년 최저임금은 이 구간의 중간값인 6545원(인상률 8.6%)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검찰, '넥슨 뇌물수수' 진경준 긴급체포

검찰이 넥슨의 비상장 주식 등을 뇌물로 받은 의혹 등을 받고있는 진경준 검사장을 어젯밤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은 김정주 회장이 전날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점에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진 검사장의 혐의가 징역 3년 이상 형이 선고될 수 있는 죄라는 점에서 긴급체포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진 검사장은 2005년 김정주 NXC 회장으로부터 받은 4억2500만원으로 넥슨의 비상장주식 1만주를 샀다가 되팔고, 그 돈으로 넥슨재팬 주식 8만5000여주를 사들였습니다. 그는 넥슨재팬의 일본 증시 상장에 힘입어 지난해 주식을 팔아 120억원대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네이버 라인, 뉴욕증시 IPO 성공적…상장 첫날 27% 폭등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미국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라인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기업공개(IPO) 공모가 32.84달러 대비 27% 폭등한 41.58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라인 시가총액은 87억 달러(약 9조8800억원)에 이르게 됐는데요. 라인은 IPO를 통해 총 3500만 주를 발행해 약 13억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도쿄증시에는 15일 상장합니다. 아울러 라인은 525만 주에 이르는 초과배정옵션(그린슈)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갤럭시노트7' 출시 앞두고 구형·중저가폰 지원금 내려

이동통신사들이 구형이거나 중저가인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IM-100에 주던 공시지원금을 최대 33만원에서 29만1000원으로 줄였으며, 애플의 아이폰6(16GB) 지원금도 최대 58만원에서 55만2000원으로 축소했습니다. SK텔레콤도 지난 8일 IM-100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3만원씩 줄였습니다. 이에 대해 프리미엄 모델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가 출시를 앞두고 있고, 갤럭시S6와 LG전자 G4도 공시지원금 상한액 규제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이들 모델에 보조금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입니다.


◆ 정명훈 14시간 검찰 조사받고 귀가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와 법적 다툼으로 검찰에 출석한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4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정 전 감독을 피고소인 및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2014년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0명은 박 전 대표가 단원들을 성추행 및 성희롱했다고 폭로성 주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서울시향 직원들이 박 전 대표를 물러나게 하려고 허위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후 박 전 대표는 정 전 감독을 고소했고, 정 전 감독도 무고 등 혐의로 박 전 대표를 맞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정 전 감독을 상대로 박 전 대표의 '성추행 의혹'을 사실로 믿을 만한 근거가 있는지, 어떤 경위에서 이를 외부로 공표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 자동차검사 수수료 다음달부터 평균 6.7% 오른다

자동차검사 수수료가 15%(2000∼4000원) 정도 오릅니다. 또 서울 등에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정기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자동차종합검사 수수료도 약 5%(1000∼4000원) 인상됩니다. 정기검사 수수료가 오른 것은 2002년 인상된 이후 14년 만이며, 종합검사 수수료가 오르는 것은 종합검사가 도입된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 뉴욕증시 상승… 다우 0.73%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29포인트(0.73%) 높은 18,506.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32포인트(0.53%) 상승한 2,163.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33포인트(0.57%) 오른 5,034.0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날씨 장마전선 영향… 오후에 제주부터 비

금요일인 15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시작해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30∼80㎜로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 등 많은 곳은 120㎜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륙 지역 중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어서 후텁지근한 날씨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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