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한달만에 2000선 탈환...’서머랠리’ 기대감

입력 2016-07-13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한 달 만에 2000선을 넘겼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32포인트(0.72%) 오른 2005.5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2007.65포인트에서 상승세로 출발한 뒤 오전 한 때 최고 2013.6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중국증시가 보합세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0일(2017.63포인트) 이후 한 달만이다. 이후 코스피는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6월 회의를 앞둔 관망세에 하락을 시작한 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큰 이벤트가 겹치면서 줄곧 2000선 아래에 머물렀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이날 증시에서 5820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로는 지난 3월 17일(7346억원) 이후 약 4개월만에 최대치다. 반면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12억원과 187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280억원을 팔았지만 비차익거래로 1520억원을 사들여 총 124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서머랠리’(미국 증시에서 여름철에 나타나는 주가상승 패턴) 움직임을 보인 것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호재가 됐다.

코스피 업종별지수는 섬유/의복(-0.36%), 의약품(-1.06%), 비금속광물(-0.73%)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POSCO의 상승세에 힘입어 철강/금속 업종이 4.91%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수상승으로 증권업종이 1.64% 올랐고 은행,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이 1% 가까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도 대부분 오름세로 마감했다. 상승률은 POSCO(6.82%)가 단연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현대차(2.65%), SK하이닉스(2.03%), 삼성전자(1.16%), SK텔레콤(1.38%) 등의 국내 대표기업들이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면 시총 상위주 가운데 현대모비스(-0.38%), 삼성물산(-0.38%), KT&G(-1.17%) 등은 하락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결정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LG생활건강은 이날도 -1.79%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25포인트(0.46%) 오른 702.65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7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97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쳐 16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디지털콘텐츠(2.65%), 오락/문화(1.15%), IT부품(1.20%), 출판/매체복제(3.89%), 소프트웨어(1.13%), 일반전기전자(1.41%)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일본에서 출시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가 흥행열풍을 일으키면서 VR(가상현실) 게임 관련 업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 나타났다. 반면 섬유/의류(2.56%), 음식료/담배(1.8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로엔이 가장 높으 4.73%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0.60%), 동서(1.06%), 메디톡스(0.79%), 케어젠(2.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1.05%), CJ E&M(-0.81%), 바이로메드(-0.14%), 컴투스(-1.64%) 등은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B證, “삼성전자, 中창신메모리 기술보다 5~7년 앞서⋯저평가 매수 기회”
  • 미국 9월 CPI, 3.7% 상승...이달 금리인상 확률 54%
  • 인천 흉기난동범, 범행전력 더 있었다…신상공개는?
  • 제약급 설비부터 AI 생산라인까지…충북에서 본 K뷰티 경쟁력 [르포]
  • LG전자ㆍ애플, 1998년 인연에서 AIㆍ스마트홈 동맹으로 진화 [LGㆍ애플, 동맹의 진화]
  • '검은 목요일'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잇단 발동
  • AI 인프라ㆍ반도체주 우수수⋯코어위브 15%↓ㆍ마이크론 4%↓ [뉴욕증시 무버]
  • 9월까지 목표 절반도 못 채운 해외건설…500억달러 달성 ‘빨간불’
  • 오늘의 상승종목

  • 10.15 10: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899,000
    • -1.5%
    • 이더리움
    • 3,284,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364,900
    • -2.54%
    • 리플
    • 1,799
    • -2.7%
    • 솔라나
    • 141,600
    • -2.34%
    • 에이다
    • 310
    • -3.43%
    • 트론
    • 451
    • +1.12%
    • 스텔라루멘
    • 248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690
    • -1.56%
    • 체인링크
    • 16,810
    • -3.89%
    • 샌드박스
    • 76.83
    • -4.0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Mesh Series C $75M
    • 3 World OTC $52.5M
    • 4 Alpaca $135M
  • 인기 프로젝트
    • 1 Bitway Infra 인기지수 406
    • 2 Walrus Infra 인기지수 343
    • 3 Pearl 인기지수 335
    • 4 Quack AI x402 인기지수 30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55
    • Allora 유통량 89% D-27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3
    • Capricorn 유통량 53% D-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