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IT, 마포구청에서 2억원 출연 받아

입력 2007-07-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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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IT(코딧) 신용보증기금과 마포구청은 8월 1일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 신용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포구청은 코딧에 2억원을 출연하고 KODIT은 이를 재원으로 최소 25억원 이상의 신용보증을 마포구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지자체로서는 코딧에 대한 최초의 출연사례로서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코딧에 대한 출연은 2005년 12월의 SK텔레콤과 작년 7월의 현대오일뱅크 등 대기업만 있었으나 이번 마포구청의 출연으로 인해 다른 지자체의 출연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딧은 보증재원의 약 12배 내외로 신용보증을 운용하고 있으므로 코딧에 출연할 경우 지자체는 직접지원에 비해 약 12배 내외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따라서 신용보증제도는 지자체가 소규모 예산으로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금융제도라 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청은 이번 출연을 통한 자금지원 성과를 분석, 매년 추가적인 출연을 검토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마포구에 소재하면서 6개월 이상의 영업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기업당 1억원까지이며 코딧에서는 이번 협약보증의 활성화를 위해 보증비율을 90%로 상향조정하고 보증료도 1%로 고정시키는 등 우대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코딧 관계자는 “그동안 마포구청은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 제품의 판매지원, 자금지원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구나 코딧 본점이 위치해 있는 지자체에서 가장 먼저 출연한 데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코딧은 다른 지자체의 출연을 적극 유도, 보증재원 확충 다각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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