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소프트웨어 플래그십 프로젝트 착수

입력 2007-07-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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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UCC(사용자제작콘텐츠), IPTV(인터넷TV), e-learning 환경 등에서 대용량의 동영상 콘텐츠 급증에 대비해 저비용의 경쟁력 있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규모 서버 시스템을 개발하는 정보통신부 주관 ‘SW 플래그십(Flagship)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2012년까지 5년간 국내 주요 포털인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KT, SK커뮤니케이션즈 등 15개 기관과 공동으로 인터넷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저비용 대규모의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SW산업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년 100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으며, 사업 1단계인 2009년까지 단일 데이터 센터내에서 페타 바이트 스케일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1만대급 분산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하고, 2012년에는 100만대 규모 다중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엑사 바이트 스케일 내용 기반 동영상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과 기술 분석 수준을 바탕으로 인터넷 포털 업체와 ETRI가 중심이 되고 솔루션 업체가 동참하는 공동연구개발 사업단을 구성해 현장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개발 결과를 서비스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공동연구개발 사업단에서는 최종 결과물에 대한 시스템 설계를 공동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품질보증그룹을 운영, SW 개발 프로세스에 CMMI(국제품질인증심사)와 같은 국제적 표준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ETRI 김명준 인터넷서버연구그룹장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금까지 국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동남아의 포털 시장에서도 성공하여 동북아시아의 인터넷 서비스 선도시대를 실현하면 SW분야에서 제2의 CDMA 신화를 창조할 수 있는 깃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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