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골프]더스틴 존슨, 미국선수 첫 불참선언

입력 2016-07-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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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사진=USGA
▲더스틴 존슨. 사진=USGA
올림픽 불참 선언이 미국 선수에게 번지고 있다.

US오픈 우승자인 장타자 더스틴 존슨(32·미국)이 미국선수로는 처음으로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존슨이 9일 그의 에이전트가 배포한 자료에서 “선수로서 미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나가는 것보다 더 큰 영광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내 가족, 팀과 고심 끝에 올림픽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면서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은 무시할 수 없다”올림픽 출전 포기 이유를 설명하면서 “아내와 나는 조만간 더 많은 아이를 가질 계획을 하고 있다. 나 자신과 가족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무책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세계골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에 이어 2위 존슨,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까지 톱 랭커들이 대부분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혔다.

랭킹 20위 이내에서는 존슨을 포함해 7명이 올림픽에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도 출전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 출전선수 최종 세계랭킹은 11일 대회가 끝나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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