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시디즈 이어 신흥대주주 또 지분확대

입력 2007-07-31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윔스, 에넥스 지분 6.69%로 확대…시디즈도 6.42% 보유

주방가구업체인 에넥스에 퍼시스 계열의 시디즈(옛 일룸)에 이어 또다시 신흥 대주주가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컴퓨터 제어 자동 자수기업체인 웜스는 이날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5% 보고서)’를 통해 에넥스 보유지분이 5.49%에서 6.69%(30만4000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첫 ‘5% 보고서’를 제출한 이후 지난 25일 장내에서 1.18%(5만4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윔스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말레이시아 법인 베르치톨드인더스트리가 21.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에 따라 ‘단순투자’ 차원이기는 하나 지난해 시디즈 이후 또다시 신흥 대주주가 에넥스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시디즈 역시 ‘단순투자’ 차원에서 지난해 1월부터 에넥스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해 현재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6.42%(29만2270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시디즈는 퍼시스의 지배주주인 손동창 회장이 지분 80.5%(2005년 12월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는 퍼시스 관계사로 생활가구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퍼시스 계열사가 유사업종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배경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에넥스의 최대주주는 박유재 회장(13.8%)으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보유지분은 23.1%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07,000
    • -1%
    • 이더리움
    • 5,143,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1.73%
    • 리플
    • 696
    • -0.57%
    • 솔라나
    • 222,300
    • -2.2%
    • 에이다
    • 622
    • +0.16%
    • 이오스
    • 990
    • -1.1%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00
    • -3.49%
    • 체인링크
    • 22,280
    • -1.72%
    • 샌드박스
    • 582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