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기존 할인점 부진으로 2분기 기대 이하 실적…목표가↓-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6-07-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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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이마트에 대해 기존 할인점 부진 심화로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좋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이마트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3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645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조4700억 원, 영업이익 774억 원)를 하회 할 전망"이라며 "주요 사업부인 기존 할인점의 동일점포 성장률이 -1.0% 수준을 기록했던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할인점 집객에 있어서 중요한 신선식품 판매가 부진했는데 이는 어려운 작황과 경쟁사 롯데마트의 공격적인 할인판촉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프라인 할인점의 수익 창출력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한 비용이 전년대비 60억 원 이상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트레이더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 또한 0.7%p 개선되겠지만, 온라인몰의 매출액성장률이 30% 증가에도 적자폭이 전년대비 50억 원 정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양한 신사업들의 수익 안정화와 재무적 부담이 완화되기까지는 기다림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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