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3명 중 2명 "無보험 출국"

입력 2007-07-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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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해외여행보험 가입률은 3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드러났다.

손해보험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수는 96만400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해외여행보업 가입자는 347만6000명으로 36.2%의 가입률을 나타냈다.

2003년에는 21.7%, 2004년 34%로 해외여행보업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30%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전체 해외여행객 중 과반수는 ‘안전장치’없이 출국하고 있는 셈이다.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도난이나 파손, 질병이나 사망 뿐만 아니라 휴대품 손해에 대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다. 단, 가입자의 고의, 범죄행위 등으로 인한 손해와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손해는 제외된다.

한 예로 2개월짜리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고 7190원의 보험료를 지불한 학생 B씨는 중국여행 도중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는 사고로 치료를 받고 귀국한 후 110만원 가량의 치료비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었다.

손해보험협회 측은 “여행사에서 가입해주는 여행보험은 보상 한도가 낮아 추가로 여행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보험조건이나 지급기준도 단순하고 보험료도 저렴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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