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정몽준 자격정지 5년으로 '1년 경감'…"증거 불충분" 결론

입력 2016-07-06 0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표적 징계 논란' 여전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국제축구연맹(FIFA)이 '표적 징계 논란'을 부른 정몽준 전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자격정지 기간을 6년에서 5년으로 줄였다.

FIFA는 5일(현지시간) 소청위원회가 정몽준 전 회장의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몽준 전 회장은 2022년 월드컵 유치전 과정에서 7억7700만 달러(약 9180억 원)의 기금을 조성, 축구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서한을 FIFA 집행위원들에게 발송하고, FIFA 윤리위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FIFA 윤리위는 지난해 10월 축구발전 기금 문제와는 별개로 정몽준 전 회장이 윤리위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자격정지 6년과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2000만원)이라는 징계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FIFA 소청위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자격정지 기간 1년 단축과 함께 벌금도 5만 스위스프랑(약 6000만원)으로 줄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32,000
    • -2.63%
    • 이더리움
    • 4,542,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5.65%
    • 리플
    • 725
    • -2.95%
    • 솔라나
    • 193,200
    • -5.48%
    • 에이다
    • 647
    • -4.57%
    • 이오스
    • 1,112
    • -5.28%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9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4.11%
    • 체인링크
    • 19,890
    • -2.12%
    • 샌드박스
    • 624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