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하루에 아홉끼 먹는 소녀 "'단짠단짠'으로 먹어야 많이 먹어"

입력 2016-07-0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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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출처=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동상이몽'에 하루에 아홉끼를 먹는 소녀가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하루에 아홉끼를 먹는 딸 유진 양의 건강을 걱정하는 어머니가 사연을 들고 등장했다.

이날 유진 양은 친구들과 선지국밥집을 찾아 선지국을 먹는 방법을 친구들에게 전수했다.

이어 유진 양은 추어탕도 거침없이 소화해냈고, 수구레국밥까지 모두 해치우는 모습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유진 양은 "한 달에 10kg을 뺐었다. 저도 노력 안한거 아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는 "남들보단 조금(더 먹는다), 저는 많이 먹는다 생각 안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진 양은 "뺄 수도 있는데 뚱뚱해도 먹을때 행복하면 됐지 꼭 그러걸 신경쓰면서 먹어야되나 싶다. '단짠단짠'으로 먹어야 안질리고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더 행복하게 먹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진 양은 "삼겹살은 기름이 많기 때문에 생김치랑 먹는다 목살은 기름이 덜있어서 구운 김치랑 먹고, 갈매기살은 부드럽고 맛있어서 계란찜이랑 같이 시켜 먹는다"라며 육식을 먹는 노하우까지 공개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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