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중국영화상영관 운영 관련 MOU체결

입력 2016-07-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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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월드타워 12관에서 중국영화특화관 운영

(사진제공=롯데시네마)
(사진제공=롯데시네마)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 롯데시네마가 ‘중국영화특화관’을 설치한다.

롯데시네마는 지난달 29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재)한중문화센터와 ‘중국영화상영관(Silk Road Theatre)’ 사업의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한류와 화류의 조화를 위한 양국 정부 차원의 문화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한중문화센터는 지난해 11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산하의 ‘중국영화자료관’과 한국 내 ‘중국영화상영관(Silk Road Theatre)’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오는 8월 18일부터 2017년 8월 17일까지 1년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2관을 중국영화특화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국영화특화관에서는 주로 과거 중국영화 명작 등이 상영될 예정이며, 한중문화센터는 중국영화자료관으로부터 상영 영화의 판권을 제공받아 영화 배급, 통관 및 자막 작업 등을 수행하고, 롯데시네마는 상영관 제공 및 운영, 마케팅 프로모션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한중 양국 정부차원의 문화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중국에서의 한류 열풍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드라마 등을 통해 화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영화로 확산시킨다면 영화 상영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련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이 보다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영화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현재 중국 송산관, 서원관, 천진관, 위해관, 심양 롯데월드관 등 11개 영화관, 90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또 거막관(초대형 스크린관), 슈퍼4D, 씨네비즈(접이식테이블 설치), 샤롯데(프리미엄 상영관) 등 다양한 특수관을 설치하는 등 국내에서의 영화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의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위해, 태평, 심양롯데월드 3개 영화관에 한류 열풍의 주역 ‘박해진관’을 운영하는 등 한류 문화를 전파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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