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10대 돌풍’의 주역 헨더슨, 2연패 눈앞...최정운 4언더파 공동 16위

입력 2016-07-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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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최종일 경기 4일 오전 8시30분부터 생중계

▲브룩 헨더슨. 사진=LPGA닷컴
▲브룩 헨더슨. 사진=LPGA닷컴
이변이 없는 한 캐나다 스타 브룩 헨더슨(18·핑)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를 할 것으로 보인다.

헨더슨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무빙데이이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헨더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우승하며 정식 회원으로 입회했다.

올해 들어서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밀어내고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에 오르며 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와 라이벌 경쟁체제를 구축했다.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를 눌렀다.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가 선두에 2타 차로 2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두번이나 우승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2타를 잃어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함께 전날 공동선두에서 공동 3위로 밀려났다.

▲샤이엔 우즈. 사진=LPGA닷컴
▲샤이엔 우즈. 사진=LPGA닷컴

‘골프지존’타이거 우즈(41·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다음주 US여자오픈을 준비하느라 리디아 고를 비롯해 대부분 상위랭커들이 빠진 가운데 최운정(26·볼빅)이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JTBC골프는 최종일 경기를 4일 오전 8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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