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주요지수 이틀째 급락

입력 2007-07-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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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이틀째 급락했다.

다우산업평균은 전날에 이어 200P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양호한 2분기 GDP를 발표로 장 중 한때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하기도 했으나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기엔 결국 역부족이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3265.47로 전일보다 1.54%(208.10포인트)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도 1.43%(37.10포인트) 내렸다. S&P500지수는 1.60%(23.71) 내린 1458.9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2.01%(10.32포인트) 떨어진 502.28로 장을 마쳤다.

씨티그룹은 미국의 정부 출자 모기지 회사인 프레디맥과 패니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 부실로 손실이 47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미국의 2위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그룹은 사모펀드의 바이아웃 붐이 끝나간다는 비관론에 5.4% 급락했다. 이외에 대부분의 금융주가 동반 하락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8%떨어졌다. 반면 JP모간 체이스는 0.3% 올랐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GDP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해 전문가 예상치인 3.2%를 웃돌았다. FOMC(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주시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4%로 전분기의 2.4%보다 하락해 인플레 목표 최대치인 2.0%를 하회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양호했다는 소식에 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급등해 지난해 8월 이후 근 1년만에 77달러선으로 올라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2.07달러 급등한 배럴당 77.02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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