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 “대우조선 세무조사한 적 있지만...분식회계 발견 못해"

입력 2016-07-01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환수 국세청장은 1일 분식회계로 논란을 일으킨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필요하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조세탈루 혐의가 발견되면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실시할 의무가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임 청장은 2014년에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세무조사를 한 적이 있느냐는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의 질문에 “정확한 기간은 말할 수 없지만 한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임 청장이 서울국세청장 시절 대우조선해양 세무조사를 한 것으로 아는데 그때 분식회계를 발견 못했을 리가 없다”고 추궁했다.

이 같은 지적에 임 청장은 “검찰 수사와 세무조사 조사기간과 목적 등이 다르다. 통상적으로 분식회계는 적자를 흑자로 분식한 것을 분식회계라고 말한다” 며 “국세청에서 많은 조사 인력이 세무조사를 나가 세무조사를 하는데 이는 검찰수사의 목적과 다르게 조사를 하는 것이라 한계가 있다”고 했다.

최근 감사원의 감사 결과 대우조선해양은 수천억 적자를 흑자가 난 것처럼 조작했고, 3000억원에 가까운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이 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들을 환수하겠다고 했으나, 관련 규정이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단독 '창업자 연대보증 우회로' 전면 차단…새 법안 나온다 [연대보증의 덫]①
  • 석달 새 9억 빠졌다⋯강남 집값, 실거래도 한풀 꺾이나
  • 용산공원 못 좁힌 김윤덕·오세훈⋯오늘 ‘대체부지’ 논의 주목
  • 엔비디아 실적 D-1…HBM 넘어 냉각·전력·로봇까지 ‘수혜주 찾기’
  • 러 매체 “미 ·이란 며칠 내 휴전 발표…호르무즈 자유항행 포함”
  • 태풍 '사우델' 오키나와→중국으로…예상 경로 조정
  • 캐나다, 美에 200억달러 ‘관세 맞불’…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14: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953,000
    • -1.1%
    • 이더리움
    • 3,427,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370,500
    • -3.24%
    • 리플
    • 2,006
    • -4.39%
    • 솔라나
    • 134,900
    • -3.78%
    • 에이다
    • 294
    • -6.07%
    • 트론
    • 472
    • -0.42%
    • 스텔라루멘
    • 256
    • -6.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1.7%
    • 체인링크
    • 15,840
    • -2.52%
    • 샌드박스
    • 48.65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