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나UBS자산운용 공식출범

입력 2007-07-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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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UBS가 하나금융 계열인 대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1%를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나UBS자산운용을 출범시켰다. 이 합작회사는 국내에서는 '하나UBS자산운용'으로, 영어표기로는 'UBS Hana Asset Management'로 불리게 된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지난 5월 서명한 지분 매입 계약을 마무리 하기 위해 필요한 당국의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새로 출범하는 하나UBS자산운용은 UBS글로벌자산운용의 국제 금융 노하우와 대한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시장에서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한편 투자 리서치, 포트폴리오 관리, 리스크 관리, 세일즈와 마케팅, 내부 운영과 통제,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베스트 프랙티스'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BS글로벌자산운용의 크리스토프 쿠쳐 아태지역 대표는 "합작회사의 출범을 통해 UBS글로벌자산운용의 한국내 입지가 확고하게 됐을 뿐 아니라 아태 지역에서의 비즈니스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UBS자산운용이 한국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시장은 UBS글로벌자산운용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투자자들에게 세계수준의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나UBS자산운용의 CEO 겸 이사회 의장인 안드레아스 노이버는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시켜 고객과 주주들의 요구에 더욱 부합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나UBS자산운용은 출범에 맞춰 사회책임투자(SRI) 펀드와 세계 지역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4종 등 신규 펀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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