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투자대회 우승자 평균수익률 619%

입력 2007-07-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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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에서 개최하는 주식실전투자대회 우승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619%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출간된 '주식고수들의 투자비법 노트'라는 책에 따르면 한화·대신·교보·SK·굿모닝신한·이트레이드증권 등 6개 증권사의 실전투자대회가 배출한 우승자 91명의 평균수익률이 619.47%에 달했다.

실전투자대회가 8~10주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실전투자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0년도의 1000~2000%대 수익률이 현재는 300~500%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는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상한가 매매제한, 부실 종목 매매금지 등 대회 규칙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일부 증권사는 실전투자대회 규칙을 어긴 1위 수상자에 대해 우승을 취소하기도 했다.

실전투자대회 우승자들의 매매행태를 보면 공통적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매매 원칙을 갖고 있고 손절매와 거래량 움직임, 정보 수집 등을 중시한 것으로 나왔다.

한편 대학 주식투자 동아리가 활성화되면서 대학생들의 실전투자대회 참여가 늘어나고 대학생 수상자들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대회 수상자 중 상당수는 교보·동양종금증권 등에 특채로 입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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