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결식아동돕기 적극 나서

입력 2007-07-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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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에 7천만원 기탁...조손가정 950세대 지원

우리은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아동 돕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마호웅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직원들은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를 방문해 '여름방학 조손가정 사랑의 밑반찬 전달 사업' 자금으로 7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조손가정 사랑의 밑반찬 사업은 2006년 여름방학부터 우리은행이 대한적십자사 사랑봉사팀과 연계하여 방학 기간 동안 결식아동의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방학기간인 8월1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조손가정 총 950세대에 주 2회 밑반찬(1주일분) 및 멸균우유(9회)를 배달하여 방학동안 끼니를 걱정하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성금은 우리은행 전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 금액을 모아 전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도 각각 5700만원과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우리은행 노사는 2005년 5월 1만4천여명의 전 직원의 매월 급여에서 만원 미만 우수리 금액을 모아 불우한 어린이 돕기에 나서기로 합의하고 '우리사랑기금'을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마호웅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불우한 처지의 어린이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은행 노사는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구김살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불우한 처지의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노사는 우리사랑기금의 활동범위를 넓혀 국내 결식아동 지원사업은 물론 북한의 결식어린이 돕기 운동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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