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실적 호전주...섣부른 투매보다 중장기투자

입력 2007-07-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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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주식시장은 장 초반 2000P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이며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불안심리를 이기지 못하고 오후 장 들어 변동성을 확대해 40.68P(2.03%) 하락한 1963.54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더욱이 5일 이평선이 깨지며 박스인지 하락인지에 대한 불안심리가 투매현상을 불러와 깊은 조정의 흐름을 연출한 것.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 "당분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는 박스권 횡보가 예상된다"며 "개인투자자의 경우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현금비중에 신경 쓰는 한편, 기관 선호주와 시장의 핵심 주도주 중에서도 폭발적인 실적 호전을 보인 종목군의 조정시 단기 추세 바닥에서 물량을 매집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섣부른 투매를 하는 것은 오히려 손실을 자초하는 결과를 불러들일 수 있다"며 "시장의 맥점과 동일한 실적 호전주일 경우 일시적 조정장을 각오하고 지속 보유 하는 것도 장기적인 측면에서 더욱 큰 고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는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 맥락에서 미스터문은 시장의 맥점과 동일한 패턴의 STX, SKC, S&T중공업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자동차 부품관련주인 S&T중공업의 경우 지주사 전환을 위한 지분구조 정리 문제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해외 Big3, BRICs, 중동지역, 중국 등 국내시장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마케팅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방위산업제품의 최대 수혜주로 국방개혁 2020과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총 272조원이 투입하기로 돼 있어 향후 6년간 총 1조7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SKC는 업황이 턴어라운드 되고 있는 화학, 광학 및 디스플레용 필름제조업체로 수출증가세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LCD 패널의 폭발적인 수급 개선이 예상되고 있고, SK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관계사의 보유지분 매각 수혜가 기대되어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STX 역시 '뉴 비전 2010'을 통해 매출의 70%이상을 수출을 통해 달성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어서 향후 폭발적인 실적 호전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터문은 이 밖에도 폭발적 실적 호전과 성장성이 겸비된 현대건설, 신성건설의 상승탄력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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