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 지주사 전환 작업 속도낸다(상보)

입력 2007-07-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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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그룹의 지주사 전환을 위한 지분구조 정리가 한창이다.

S&TC는 26일 지주사 전환을 위해 S&T대우 주식 175만주를 619억5000만원에 S&T대우의 최대주주인 S&T중공업으로부터 장내매수해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주를 포함한 총발행주식 대비 지분율은 11.97%(175만주)로 늘었으며 보통주 발행주식 대비 지분율은 15.04%다. S&T중공업은 S&T대우 지분 매각으로 보유지분율이 기존 42.71%에서 30.74%로 줄었다.

S&TC는 이날 또 S&T중공업 주식 400만주를 620억원에 장내에서 기관에 대량매매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처분 이후 S&TC의 S&T중공업 보유지분율은 28.47%(918만5126주)로 낮아졌다.

S&TC 이같은 행보는 S&T그룹의 지주회사격인 S&TC의 보유지분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지주회사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회사의 지분을 20% 이상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는 S&TC는 대우 지분을 추가로 늘려야 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S&T그룹주가 S&TC중공업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26일 오후 2시 34분 현재 S&T중공업은 나흘간의 상승장에서 하락전환해 전날보다 900원(5.52%) 떨어진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C는 같은 시간 전일보다 700원(1.35%) 오른 5만250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T대우 역시 지주사 전환 기대감에 이레째 상승중으로 전일보다 750원(2.02%) 오른 3만7950원에, S&T모터스 역시 이틀째 상승하며 전일보다 10원(0.60%) 오른 1665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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