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네슬레, 95년 만에 밖에서 CEO 영입…성장 둔화 위기감

입력 2016-06-28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대의 식품업체인 네슬레가 95년 만에 외부에서 사령탑을 영입했다.

네슬레는 내년 1월 1일자로 독일 헬스케어 전문업체 프레제니우스의 울프 마르크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를 새 CEO로 영입했다고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네슬레가 외부에서 CEO를 맞는 건 1922년 이후 95년 만이다. 폴 불루케 현 CEO는 올 연말 퇴임, 내년 4월 주주 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에 취임할 전망이다.

네슬레는 사내에서 젊은 인재를 키워, 각국 현지 법인 경영을 맡기고 시간을 들여 본부 경영진을 육성하는 방법을 중시해왔다. 따라서 새 CEO도 사내에서 승진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이런 예상을 깨고 CEO를 외부에서 영입한 건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이다. 네슬레의 실적은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제외하면 양호하지만 신흥국의 경기 둔화 여파로 인해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 슈나이더는 2003년부터 프레제니우스의 CEO직을 역임, 이 회사를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성장시키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만큼 둔화하는 네슬레의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단독 나이키 108억 법인세 취소…대법 “협력사 할인, 접대비 아냐”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금권선거·회전문 인사 끊는다…농협, 자체 개혁안 마련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마이애미 아틀라스 전세기 탄 WBC 한국 선수들 모습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17,000
    • -0.19%
    • 이더리움
    • 2,957,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1.31%
    • 리플
    • 2,019
    • +0.05%
    • 솔라나
    • 125,700
    • -0.55%
    • 에이다
    • 378
    • -0.26%
    • 트론
    • 420
    • +0.24%
    • 스텔라루멘
    • 229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30
    • +21.93%
    • 체인링크
    • 13,110
    • -0.46%
    • 샌드박스
    • 11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