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상생] 롯데그룹, 자금난 겪는 중소 파트너사 돕기 상생펀드 운영

입력 2016-06-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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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1일 오후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에 참석한 롯데 신동빈 회장과 이인원 부회장, 그리고 30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에 참석한 롯데 신동빈 회장과 이인원 부회장, 그리고 30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
롯데그룹은 워킹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통해 나눔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의 여성·육아 관련 사회공헌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발표한 사회공헌 브랜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또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 판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2016년까지 10억원을 지원, 총 12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mom편한 힐링타임’은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2014년 사회복지사와 자녀를 포함해 3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향후 5년 동안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롯데는 먼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등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신청하면 롯데의 추천을 받아 은행 대출시 기준금리에서 업계 최대 수준인 1.1~1.3%포인트의 대출금리 자동우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10년 기업은행과의 협력으로 최초 조성돼 지난해 12월 말 기준 721개 파트너사가 자금을 운영 중이다.

롯데는 상생펀드를 이용하는 파트너사들이 늘어나자 지난 1월 상생펀드 확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생펀드를 4400억원에서 60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상생기금 조성 약속 실천 프로그램으로, 롯데는 이미 지난해 추가 출연을 완료했다. 롯데는 상생펀드를 올해 우리은행과도 협조 운영함으로써 파트너사들의 선택권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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