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헨켈, 36억 달러에 미국 선프로덕츠 인수

입력 2016-06-26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생활용품 및 화학업체인 헨켈이 미국 세제 대기업인 선 프로덕츠 코퍼레이션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수액은 부채를 포함해 총 36억 달러(약 4조2228억원)로 알려졌다.

헨켈은 최근 공격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산하의 브랜드 수를 늘리고 있다. 이번에 선 프로덕츠를 인수함으로써 북미 세제 시장에서 2위로 급부상하게 됐다.

헨켈은 선 프로덕츠의 주식 거의 전부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투자회사 베스타 캐피털 파트너스로부터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선 프로덕츠의 작년 매출은 16억 달러. 헨켈은 이런 선 프로덕츠 인수로 자사의 북미 매출이 4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 판로 개척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헨켈은 지난 5월 한스 반 바이렌이 사장으로 취임한 후 불과 2개월도 안돼 대형 M&A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52,000
    • -0.28%
    • 이더리움
    • 4,221,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790,500
    • -2.77%
    • 리플
    • 2,741
    • -4.29%
    • 솔라나
    • 182,800
    • -4.19%
    • 에이다
    • 540
    • -4.76%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13
    • -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60
    • -6.16%
    • 체인링크
    • 18,170
    • -4.37%
    • 샌드박스
    • 169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