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중장기적 매력 '긍정'-우리투자증권

입력 2007-07-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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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백화점중 상대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7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그러한 이유로 ▲2007년 저점을 통과 중인 이익모멘텀 ▲백화점 중 가장 안정적인 영업추이(안정적인 고소득 고객층을 기반으로 한 소비양극화의 수혜) ▲중기적으로 신규출점 이벤트에 의한 이익모멘텀 강화(일산 킨텍스, 양재 등에 대한 출점 확정 가능성) 등을 꼽았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은 총매출 4504억원으로 전년동기 같은 수준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1억원과 5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7%, 9.9%를 시현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박 애널리스트는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했다"고 봤다. 하지만 "이는 부진한 소매경기와 경쟁점 증가에 따른 영향을 받았으나, 신규점이 없었고 본점 등의 리뉴얼 공사 등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백화점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이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현대백화점은 하반기와 내년중 안정적인 실적추이를 보일 전망"이라며 "현재 논의 중인 일산 킨텍스점 외에 양재점 출점 여부도 3분기중 확정될 가능성이 높고 2009~2012년 매년 1개점 이상의 신규출점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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