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 이필모 병 알았다 "죽을 거면 조용히 죽지. 왜 찾아왔냐"

입력 2016-06-20 08:56 수정 2016-06-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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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가화만사성' 김소연이 이필모의 병을 알았다.

19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에서는 이필모가 먹는 약의 정체를 알게 된 김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봉해령(김소연 분)은 유현기(이필모 분)의 몸에 이상이 있음을 직감으로 느끼게 되고, 우연히 떨어뜨린 약통을 들고 약국을 찾아 약의 정체를 물었다. 약사는 "중증 암 환자가 먹는 약이다"라고 말했고 그대로 해령은 현기의 집을 찾았다.

이어 "두고 간 것이 있어 주러 왔다"라며 약통을 내밀었고 떨어진 약통을 줍지 못하는 현기를 본 뒤 "죽을 거면 조용히 죽지. 우리 집에 왜 찾아왔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현기는 "죽기 전까지 내가 보고 싶은 사람 보는 것도 안 되는 거니"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기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화만사성' 매니저로 취직한 것을 알게 된 장경옥(현기 모)이 찾아와 배숙녀(해령 모)와 몸싸움까지 벌이며 해령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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