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일본 홋카이도에 규모 5.3 지진… 82세 여성 부상

입력 2016-06-16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오후 2시 21분경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에 의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지진으로 인해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21분께 일본 홋카이도 우치우라만 근해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42도, 동경 14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1㎞로 관측됐다.

더불어 홋카이도 타 지역과 혼슈(本州)의 도호쿠(東北) 지역까지 넓은 범위에서 진도 1∼5의 진동이 감지됐다.

교도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하코다테의 한 요양원에 머물던 82세 여성이 떨어진 물건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묘지의 비석이 쓰러지고 건물의 천장 패널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당분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 진도 기준상 7이 최고인 상황에서 홋카이도에서 ‘6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되기는 2003년 이후 약 13년 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6,000
    • +0.63%
    • 이더리움
    • 4,54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0.97%
    • 리플
    • 3,040
    • +0.26%
    • 솔라나
    • 196,600
    • -0.41%
    • 에이다
    • 623
    • +0.81%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3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60
    • -1.32%
    • 체인링크
    • 20,340
    • -2.45%
    • 샌드박스
    • 207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