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지수란 세계 증시 시가총액 80% 반영…글로벌 주식투자 벤치마크

입력 2016-06-15 13:39 수정 2016-06-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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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지수는 미국 지수 산출 업체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산출·발표하는 주가지수를 총칭하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 스톡 익스체인지(FTSE) 지수와 함께 세계증시를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된다.

MSCI 지수에는 선진국과 신흥국 등 지역 및 국가별, 산업별, 업종별 등 다양한 지수가 있으며 지역·국가·산업 등의 퍼포먼스를 비교하기 위해 수시로 수천 개의 지수가 산출되고 있다. 이 자료는 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80%를 반영하고, 선진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 외에 신흥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도 지수 대상으로 채용하고 있다. 현재 MSCI 지수는 글로벌 증권 투자의 퍼포먼스를 측정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널리 이용되는 세계 기관투자가의 약 90% 이상이 글로벌 주식 투자의 벤치마크로 채용하고 있다.

선진국 시장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호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23개국이 포함되고, 신흥국 시장에는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대만 등 23개국(독립시장 지수 제외)이 들어가 있다.

MSCI는 매년 2, 5, 8, 11월 네 차례 지수의 정기변경을 시행하고, 해당 월 중반에 정기변경 발표를 하고 월말에 실제 지수를 변경한다. MSCI는 또한 매년 6월 시장분류 심사(Market Classification Review)를 한다. MSCI 지수에 포함되는 비중이 커질수록 해외 자금이 해당국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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