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세종 특별자치시' 오늘 기공

입력 2007-07-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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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기공식이 행정도시 내 중심행정타운 지구에서 오늘 오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서의택 행정도시추진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주한외교사절, 지역주민 등 2천100여명이 참석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행정도시 건설을 포함한 참여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의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전략"이라며 "다음 정부에서도 핵심적인 국가전략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섭 건교부 장관 축사에서 '행정도시는 그간 수도권 '일극집중'구조에서 전국이 균형있는 발전하는 '다핵분산'구조로의 혁신하는 첫 걸음"이라며 "과도한 집중에 따라 비효율이 높아가는 수도권에도 행정도시 등 균형발전은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2005년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추진돼 온 행정도시는 충남 연기군 및 공주시 일대 모두 297㎢(예정지역 73㎢, 주변지역 224㎢)에 건설되며 2030년까지 중앙행정기능을 중심으로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향후 행정도시는 2010년 하반기 중 '첫마을'을 시작으로 입주가 이루어진다. 한편 행정도시로는 중앙인사위원회를 포함한 대통령 직속기관 4개, 국무조정실 등 국무총리 직속기관 12개,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총 49개 기관 소속 공무원 1만 여명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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