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호주ㆍ스리랑카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파견

입력 2016-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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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김경환 1차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이 15~22일 호주와 스리랑카를 방문해 해외건설 수주 지원에 나선다.

호주와 스리랑카에서 해외건설 인프라분야 주요 발주처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진행하고, 현지 정부가 주도하는 인프라 개발사업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수주 지원단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현지 진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호주와 스리랑카는 최근 인구 증가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으로 우리기업의 참여를 지속 요청하고 있다. 호주는 그동안 우리 기업에 진입장벽이 높은 선진시장 중의 하나로 광산개발, 도로 건설 등 공종의 다변화를 시도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웨스트커넥트 고속도로 M4 이스트구간(규모 6억7000만 달러) 및 웨스트커넥트 M5구간(8억4000만 달러), 로이힐광산 프로젝트(58억5000만 달러) 등이 있다. 이번 호주 방문은 정부 차원의 첫 고위급 민관합동 수주지원단 파견이다.

한편 스리랑카는 지난해 신정부 출범 이후 안정적인 경제성장(작년 경제성장률 4.8%)의 지속과 지방 인프라 건설, 서부메가폴리스 프로젝트 등 다수의 인프라 건설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또 경제원조, 다자개발은행(MDB) 자금 등 풍부한 인프라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지원단은 현지 고속도로부장관 면담을 통해 우리기업이 참여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2〜4단계(약 35억 달러) 사업의 수주를 도울 방침이다. 금융투자를 협의 중인 트린코말리 화력발전(7억3000만 달러), 서부 콜롬보 지역 일대 공항, 항만, 도시 등 대규모 서부 메가폴리스 프로젝트(약 800억 달러) 등을 협의하기 위해 수도권개발부와 개발전략부장관과도 면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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