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고발…“삼성물산 합병 과정 부적절 처신”

입력 2016-06-13 2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시민단체들이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연금 재산에 손실을 발생하게 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노년유니온, 폐지수집노인복지시민연대 등 4개 시민단체 회원 26명은 홍 전 본부장에 대한 고발장을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부가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이 산정되는 이사회 결의일까지 삼성물산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했다”며 “이사회에서 불리한 합병비율이 산정된 후에는 다시 삼성물산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외부 의결권 전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합병관련 자문을 구해 합병반대 의견을 받았음에도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 논의절차를 생략한 채 합병에 찬성했다. 이에 가입자들의 연금재산에 손실이 발생했다”고 토로했다.

또 “합병 비율이 잘못 책정돼 국민연금기금은 743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연금기금에 손실을 끼친 당시 기금운용본부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30일 합병 거부 주주들에게 제시된 주식매수 청구가격이 너무 낮게 책정됐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며 국민연금의 매도 행위에 대해 “정당한 투자 판단에 근거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2인 가구 66% 시대⋯전용 59㎡ 아파트, 청약시장서도 인기
  • 삼성 사장단 만난 샘 올트먼…AI 시대 경영 전략 논의
  • 기뢰 공격까지 등장한 호르무즈 해협⋯원유 수출량 51% 감소
  • FBI도 바이낸스 63억달러 탈취 배후로 북한 해커 조직 지목
  • 강남은 내리고 강북은 오른다⋯15억 이하 주택에 쏠리는 매수세
  • 수능 앞두고 운 챙깁니다⋯잘파세대의 특별한 '행운 충전' 방법 [솔드아웃]
  • 5·18 소재 논란 후, ‘닥터X’ 무엇을 담았을까?
  • 8조원대 바이낸스 해킹 여파⋯국내 거래소 잇달아 출금 주의 안내
  • 오늘의 상승종목

  • 10.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50,000
    • +0.26%
    • 이더리움
    • 3,045,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380,800
    • -2.03%
    • 리플
    • 1,678
    • -0.24%
    • 솔라나
    • 0
    • -1.32%
    • 에이다
    • 0
    • +0%
    • 트론
    • 417
    • -4.79%
    • 스텔라루멘
    • 0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00
    • +0.26%
    • 체인링크
    • 15,530
    • +0.32%
    • 샌드박스
    • 0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Kalshi Series F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8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7
    • Allora 유통량 89% D-9
    • DAOBase 유통량 43% D-16
    • FLock 유통량 41% D-2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