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 대주주가 14만5208주 장내 매수… "추가 지분 확대 예정"

입력 2016-06-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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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전문기업 텔콘의 최대주주가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대했다.

텔콘은 최대주주인 텔콘홀딩스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약 51억7000만원(14만5208주) 규모의 보통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3만5484원이며 텔콘홀딩스의 지분율은 19.87%(99만7826주)에서 22.76%(114만3034주)로 증가했다.

텔콘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은 본격적인 신규사업 추진과 함께 지분 확대를 통한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이번 지분 확대로 효율적인 경영과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지분 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텔콘은 지난 4월 제약회사인 셀티스팜을 인수하고 바이오 제약 사업에 새롭게 뛰어들었으며 바이오 분야 전문가 김정민 박사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셀티스팜은 최근 미국, 대만 등 해외 유수의 바이오·제약 기업들과 라이센스 제휴를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으며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메리카(BIOMERICA, Inc) 지분을 취득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로서의 도약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셀티스팜은 올해 지난해 대비 약 150억원의 매출 증가와 향후 5년내 25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텔콘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약개발, 바이오시밀러,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 구축, 진단사업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기술성 평가 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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