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엘앤코스’ 론칭

입력 2016-06-09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백화점은 10일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엘앤코스(el&cos)’를 론칭하고 여름 시즌 전용 기능성 화장품 2품목을 출시한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0일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엘앤코스(el&cos)’를 론칭하고 여름 시즌 전용 기능성 화장품 2품목을 출시한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0일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엘앤코스(el&cos)’를 론칭하고 여름 시즌 전용 기능성 화장품 2품목을 출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연내 ‘엘앤코스’의 상품을 10여가지 품목으로 확대하고, 2017년에는 단독 매장도 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공동으로 연구활동을 진행해 기능성 화장품인 ‘아이스 쿨 미스트’와 ‘아이스 쿨 밴드’를 만들었다. ‘아이스 쿨 미스트’는 수분 보습과 쿨링 효과가 뛰어나고 ‘아이스 쿨 밴드’는 뿌리는 순간 체감온도를 10℃가까이 낮춰주는 밴드 형태의 기능성 화장품이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월 본점을 방문한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 시즌에 가장 필요한 화장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보습 및 쿨링 기능을 가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실제로 출시하는 품목 선정에 반영됐다. 또한, 롯데백화점 본사 직원 100여명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엘앤코스’의 제품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노원점, 김포공항점, 홍대 엘큐브, 롭스 홍대점을 비롯해 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10일부터 23일까지 임시 매장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엘앤코스’를 시작으로 자체브랜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제조사와 함께 제품을 공동 제작하고, 유통 및 판매, 마케팅은 직접 진행해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엘앤코스’를 통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평균 9.9%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다양한 상품군에서 자체브랜드를 확대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장은 “유통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자체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화장품을 시작으로 자체브랜드 운영을 확대해 롯데백화점의 유통 노하우와 제조업체의 전문성이 집약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1: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75,000
    • -0.15%
    • 이더리움
    • 5,320,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1.58%
    • 리플
    • 729
    • -0.82%
    • 솔라나
    • 234,600
    • +0.3%
    • 에이다
    • 637
    • -0.93%
    • 이오스
    • 1,123
    • -2.01%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0.34%
    • 체인링크
    • 25,380
    • -0.08%
    • 샌드박스
    • 623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