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용 광기능성 시트 제조업체 업체인 세진티에스는 16일 지난 6월 국내와 중국법인을 통해 가공·출하된 필름 물량이 월간 사상 최대인 15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국내 생산라인에서 출하된 물량은 광확산시트 520만장, 마이크로렌즈 및 프리즘시트 110만장, LCD모듈 공정용 패널 보호막 220만장 등 총 850만장이다. 이 같은 기록은 필름가공 사업을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1분기 월간 물량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광확산시트는 올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총 7560만장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2003년부터 가동중인 중국 현지 생산법인도 중국내 삼성·LG 모듈용 필름 수요와 대만 백라이트유닛(BLU) 업체들의 현지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770만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